[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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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최근 사퇴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5일 국토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강래 사장은 2017년 10월30일 임기 3년의 도공 사장에 취임했다. 하지만 총선 출마를 위해 남은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 물러나게 됐다. 이 사장은 오는 18일 이사회에서 공식 사임한 뒤 20일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되면 이강래 사장은 현 정부 처음으로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 중 자리에서 물러나는 기관장이 된다.
 
한편 이강래 사장은 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뒀던 이 사장은 이곳에서 16~18대(2000~2012년)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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