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운행선 안전확보,‘철도공사-철도공단’간 적극 협력

철도공사 대구본부 및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관계자들이 ‘2019년 하반기 대구지역 철도실무위원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철도공사 대구본부 및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관계자들이 ‘2019년 하반기 대구지역 철도실무위원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철도 건설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대구지역 철도 실무협의회’를 10일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철도공사 신화섭 대구본부장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인희 영남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하반기 주요 현안 7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동해선 자명 2터널에 빗물과 토사가 선로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방지벽을 추가 설치하는 등 예방적 안전 설비를 더욱 확충하기로 협의했다.

신화섭 한국철도 대구본부장은 “철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철도공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긴밀한 소통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대구본부 관내에는 △대구선 동대구~영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 △포항~삼척 간 철도건설 2단계 사업 △ 울산~포항 간 복선전철화 사업 △대구권 광역철도 공사 등 20여건의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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