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전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
▲지난 달 28일 전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전남대학교는 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가 협력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을 활성화시켜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조성용 교수)은 지난달 28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협약을 맺고, 공통 네트워킹 구축 및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ICT, 에너지, 도시재생, 농생명 등 현재 추진 중인 4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과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사업단은 전남대를 선도대학으로, 동신대·목포대·순천대·호남대가 협력대학으로 선정돼 이들 5개 대학 8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활성화를 위해 진로탐색역량 강화·글로벌인재양성·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참여자 중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 개인의 직무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오는 2024년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조성용 사업단장은 “지역대학과 지역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광주전남 지역인재들이 지역사회에서 좋은 직업을 갖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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