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내년도 서울지역 일반고등학교에 지원한 학생 수는 전년대비 3.5%가 감소한 5만905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원서접수현황을 발표했다.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일반고는 205개교이며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였던 경문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돼 2019학년도보다 1개교가 증가했다.

지원자는 남학생 3만917명, 여학생 2만8142명이다.

5만9059명 중 자사고와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등에 중복지원한 학생은 1만1261명이다.

전년대비 전체 지원자는 3.5%, 중복지원자는 8.1%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고입대상자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일반고 지원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 지원자 5만7946명, 체육특기자 811명, 보훈자 자녀 11명, 지체부자유자 18명, 특례입학적격자 173명 등이다.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부자유자는 합격결정 석차백분율 기준선을 적용한다. 체육특기자와 특례입학적격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합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1월9일 일반고 합격자를 결정하며 1월29일 최종 배정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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