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가 2020년에 사회적가치 확대를 위한 임팩트투자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금융지원과 함께 제공되는 컨설팅과 엑셀러레이팅의 전문성을 높여 임팩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서울혁신파크(서울시 은평구 소재)에서 열린 연말 네트워킹 행사 ‘LINK! IMPACT 2019(링크임팩트 2019)’에서 “임팩트투자와 맞춤형 컨설팅 및 엑셀러레이팅 강화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여러 소셜벤처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스타트업 등 다수의 기업이 참석했으며, 크레비스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등의 기관도 참석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교류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사회투자의 2020년 임팩트투자 및 사회공헌(CSR) 프로그램들이 소개됐으며, 대표 육성 기업인 ‘연플’, ‘정성기업’, ‘아뜰리에이화’ 등 3곳의 자금조달 및 사업 노하우도 공유됐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 이후 7년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200여개에 달하는 사회혁신조직을 대상으로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간 서울시를 비롯해 우리은행, 한국전력공사, 교보생명, 메트라이프재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이 재단에 임팩트 자금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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