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달성군립도서관(관장 조병로)은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옛날카메라 전시회 및 달성 사진전 “달성을 기록하다”를 개최한다.

달성군립도서관은 추억속으로 사라진 옛날 카메라 40여 점을 전시해 디지털 세대에겐 아날로그 감성을, 아날로그 세대에겐 추억이라는 무형의 가치·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세대 간 차이를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더욱 친숙한 도서관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이와 함께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전시했던 달성군 지역명소의 사진을 카메라와 함께 재전시하여 지역 사랑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전시회를 찾은 이용자들에게 수집가가 직접 카메라의 변천사(역사)를 설명해주어 흥미를 북돋울 예정이다.

조병로 달성군립도서관장은 “소중한 수집품을 전시회에 흔쾌히 기증해주신 김명곤 수집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달성군립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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