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강서구에서 50대 남편이 ‘아내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며 아내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가해자가 심신미약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가 전해지자 유족들은 이를 이유로 가해자가 감형을 받게 될까 두렵다며 우려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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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서울에서 현직 경찰관이 피살됐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인 피해자의 지인을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서울 강서구 한 빌라에서 30대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한 뒤 최초 신고자인 피해자 친구 A씨를 피의자로 특정, 긴급체포했다.

사고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피의자는 “(경찰관의) 사망과 관련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5일 A씨를 살해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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