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상인동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을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주택 및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곡동에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2개소(32면)를 조성하였으며, 9월에는 상인동에 공한지 임시주차장(26면)을 조성해 개방했다.

또한, 내년에 118억원을 투입하여 진천동 등 5개소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면수는 총 341면으로 대곡동 한실마을 공영주차장 110면,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 2개소 115면, 월광수변공원 2공영주차장 83면, 대천동 선사문화체험관 공영주차장 33면이다.

특히, 2020년 1월 1일부터 상인동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 242면을 무료개방하여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민간부설 주차장을 개방․공유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대구신흥초등학교 등 7개소 320면의 주차장을 개방하여 학교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사업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조성,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으로 느끼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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