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그룹이 17일,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삼천리는 매년 연말마다 안양의 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종합사회복지관(안산), 방정환재단(평택), 동심원(인천), 신아원(천안) 등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을 한 날 방문해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에 소외계층 아이들도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나눔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일일 산타클로스로 직접 변신한 삼천리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임했다. 본격적인 행사 전 각종 크리스마스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붙이기부터, 산타로 변신한 임직원들과 함께 이 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을 진행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아이들이 한 해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인 만큼 프로그램 역시 다채로웠다. 다양한 캐롤송을 합창하고 흥겨운 율동을 추며 크리스마스를 즐긴 것은 물론, 임직원과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각종 게임에 다 같이 힘을 모아 열중하며 마음껏 뛰노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LED 매직 퍼포먼스, 버블쇼, 샌드아트쇼, 마술쇼 등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공연을 감상하고, 이날을 위해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지는 등 모두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 참가한 한 삼천리 직원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10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데 매번 색다른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이들이 먼 훗날 어린 시절을 돌이켜봤을 때 연말마다 따스함을 안겨준 산타클로스로 기억되고 싶어 앞으로도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