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2일, 제주에서 개최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비전공유대회에서 사업추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Community Care)이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도사업이다.

남구는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의 질적·양적 측면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 뿐만 아니라 개인 표창 8점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로서의 면목을 과시했다.

2021년 5월까지 시행되는 선도사업은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해 시설이나 요양병원이 아닌 본인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2020년에는 전국 최초의 최첨단 무장애 주택사업, 지역사회 내 정주여건 개선, 바람직한 모델 개발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해나가야 하고,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파급되는 모델개발을 위해 저를 포함한 행정, 민간기관이 협력해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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