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앞에서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의원들이 16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자유한국당의 '공수처·선거법 날치기 규탄대회'가 1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선거법 협상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규탄대회는 17일과 18일에 했던 것과 같이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의원들이 모여 결의를 다진 후 국회 밖으로 이동해 집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집회에는 호남·충청·세종·강원·제주 지역의 한국당 당원 및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다. 황교안 당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또한 선거법과 공수처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 18일 집회 참가자를 약 3만명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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