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백자 요지 관광화, 공예거리 조성 방안 등 모색 계기”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는 지난 18일 군포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군포공예문화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군포지역의 관련 분야 전문가와 작가, 공예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교류했다.

먼저 이날 심포지엄은 군포공예문화협회 이영식 사무국장의 ‘군포공예문화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 제시’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됐고, 고양시공예사업협동조합 이호강 상무의 ‘지역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활성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김진욱 대한민국 명장, 김승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산업팀장이 지역 전통공예문화의 현황과 과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지역공예산업 지원사업 방향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며 군포공예문화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사적 제342호) 전시체험관 건립과 함께 추진 중인 공예거리 조성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장은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해 우수한 공예문화를 육성함으로써 공예문화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더 자세한 군포시의 공예문화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계획 및 정보는 시청 문화체육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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