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에너지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 올 한해 1만6350명이 방문하는 등 2013년 개관 이후 총 10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서는 서울시의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 위치하고 있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는 방학특강, 진로체험, 강사 양성 프로그램 등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과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 해마다 200회 이상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3000여명의 시민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 참여자 만족도도 90점 이상으로 높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존과 에너지 체험존, 에너지 대여존 등 상시 시설은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는 겨울을 맞이해 가족·친구와 함께 재미있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나는 에너지 놀이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재활용 가습기 만들기, 헌양말로 컵받침, 스테인레스 빨대 파우치 꾸미기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 할 수 있는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안내자를 양성하기 위해 자원봉사의 기초부터 에너지, 기후변화 이론 수업, 체험프로그램 시연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한다.

교육은 이달 28일과 30일 2일간 참여해야 하며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 과장은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는 누구나 에너지 절약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해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며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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