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2월 20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시재생 활력 공간인 ‘스튜디오 독산’(범안로21길 17)에서 ‘2019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4월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으로 첫발을 뗀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성과물 전시’와 ‘성과발표회’로 구성된다. ‘성과물 전시’에는 ‘우시장 및 산업체 사진전’, ‘점점음악회’,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등 다양한 사업기록이 전시되고, 홍보동영상이 상영된다.

‘성과발표회’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산동 우시장 통합주민협의체와 마을기록단의 활동, 주민공모사업 성과발표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소개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우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워낭소리민요단’이 민요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독산동 우시장 일대 23만㎡ 규모로 실시되는 중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2023년까지 독산3락(樂은)을 비전으로 ‘우시장 재생’, ‘산업재생’, ‘문화재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구는 올해 주민참여에 의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홍보부스 운영’, ‘독산아모르파티 방송 운영’, ‘소식지 발행’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추진역량을 키우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특히, 구는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도시재생 활력공간인 ‘스튜디오 독산’을 운영하며, ‘주민공모사업’, ‘우시장 환경개선’,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인 도시재생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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