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 전국 지적재조사 업무추진실적’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평가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과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 국고보조금 집행 실적, 우수·수범사례등 총 9개 분야 22개 세부지표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사업 지구 내 토지 소유자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한 사업 추진과 바른땅시스템등록·활용현황, 세계측지계변환, 예산운영, 홍보실적, 수범사례 등 모든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이도1,2,3지구 등 도심지 지적재조사를 실시하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토지소유자들과 효과적인 소통행정을 추진하여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의 경계가 실제 경계와 불일치한 지역을 새로 조사·측량해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2012년 시작해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 및 경계 분쟁 예방을 위해 드론, 첨단측량장비를 이용한 위성측량 및 IT기술로 신기술을 적용해 지적재조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어, 군민의 토지이용 가치도 상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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