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제자에게 4년간 상습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기간제 교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새벽 시간 상가 건물을 청소하던 50대 여성을 성폭행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0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5시경 고양시 일산동구 한 상가에서 피해자 B씨를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벽 뒤에 숨어 화장실에 간 B씨를 지켜보다 나오는 순간 비상계단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B씨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3층으로 도망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 검거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