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의 유구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가야 대표유적 탄현봉수(전라북도 기념물 제139호)가 홀로그램으로 재탄생됐다.

완주군은 군청 1층 로비에 가야시대 대표유적 탄현봉수(전라북도 기념물 제139호)를 3D 입체방식으로 재현해 주는 홀로그램 기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탄현봉수를 온전히 홀로그램으로 재현하기 위해 탄현봉수가 위치한 산 정상까지 드론 및 3D스캔 장비를 공수해 스캐닝 작업 등을 해왔다.

이 작업 끝에 첨단기술을 접목, 군청을 찾는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몰입감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홀로그램으로 완성됐다. 

군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완주군 대표 유적, 유물들을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해 주민 등 방문객들에게 완주의 역사를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탄현봉수는 가야시대 대표 유적으로 지난 11월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완주군에는 50개의 봉수, 산성 제철유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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