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26일 오후 1시 30분, 구청 상황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손진호), 대구시티병원(원장 박인우), 신세계여성병원(원장 윤확), 척척병원(원장 박열범)과 ‘희망더하기 우리마을 행복주치의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북구청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의료기관을 모집한 ‘행복주치의 사업’에 4개소 병원이 뜻을 같이했다.

앞으로 협약에 참여한 4개의 병원은 북구청으로부터 의뢰받은 취약계층에 대해 영상검사분야, 예방접종분야, 수술분야 등의 협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의 본인부담금을 면제 또는 할인해 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싶은 의료기관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관내 큰 병원 4곳이 흔쾌히 이번 사업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행복주치의 사업을 확대하여 북구 내 의료 재능 나눔을 희망하는 병·의원들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연결하여 우리지역만의 사회안전망 구축 및 민․관 협력을 통한 행복 북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