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분리, 홍콩의 보육서비스 운영과 달리
- 서구 국공립 미래희망어린이집의 장애통합보육에 대해 관심 집중

홍콩유치원장단, ‘국공립 미래희망어린이집’ 방문
홍콩유치원장단, ‘국공립 미래희망어린이집’ 방문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 ‘국공립 미래희망어린이집’에 지난달 30일 홍콩유치원 원장 26명이 서구 장애통합어린이집 운영 시설을 탐방하기 위해 방문했다.

홍콩유치원 원장으로 구성된 이번 교류단의 방이문 단장은 “한국은 보육정책의 선진국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에 맞춰진 어린이집의 시설과 환경구성, 보육정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값진 기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홍콩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분리되어 보육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국공립 미래희망어린이집의 장애통합보육에 대해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교류 방문을 통해 새롭게 보고 배운 부분을 홍콩으로 돌아가 홍콩유치원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공립 미래희망어린이집 장미숙 원장은 환영사에서 “홍콩유치원 원장단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 관계자는 “클린도시 서구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50개소까지 확충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과 공보육을 강화하는 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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