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민원 혼란 등을 방지하기 위해 1일부터 15개 직속기관에 ‘인천광역시교육청’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명칭을 바꿨다.

과거 교육청 직속기관의 명칭은 교육연수원, 평생학습관, 유아교육진흥원 등 기관명칭 앞에 ‘인천시교육청’이 아닌 ‘인천광역시’로 명기되어 시민들이 해당기관들을 인천시의 직속기관으로 혼동하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청은 ‘인천광역시 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2020.1.1. 시행)으로 새로운 명칭을 부여했다.

                                                    <기관별 명칭 변경>

이에 인천시교육청 산하 15개 직속기관(사업소 6개, 평생학습관 1개, 도서관 8개)이 ‘인천광역시교육청’을 포함하는 명칭으로 변경된다.

김문곤 학교설립과장은 “이번 변경을 통해 교육수요자와 시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교육청의 대외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