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예전부터 드라마 속 등장인물이 현실정치인과 종종 비유되어 왔다. “드라마가 사회현상을 반영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도 다 이를 두고 일컫는 말이다.

특히 최근 KBS1TV 드라마 ‘대조영’이 방영되고 난 뒤 왜 지금 역사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지 눈여겨볼 대목이다. 과거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이는 정치권의 현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범여권의 통합신당추진 세력이 탄력을 받으면서 신당창당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범여권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한나라당 대선예비주자인 손학규 전경기지사다.

손 전지사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주자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는 것도 이같은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상에서 네티즌들이 ‘대조영’이란 인물로 손전지사를 지목한 것은 대립과 반목, 좌-우익의 이념 갈등 등 현사회현상을 평정할 수 있는 향후 대통령감으로 적임자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