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영양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해 미래세대의 건강유지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동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득기준별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인 자로, 임산부 출산부, 영아(0~12개월) 유아(13~66개월) 중 신체계측(신장, 체중) 및 빈혈검사, 영양섭취상태조사 등을 통해 이상이 발견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대상자에게 1년 간 조제분유, 감자, 달걀, 당근, 쌀, 우유, 닭가슴살 등의 영양 보충식품 11종을 지원하게 되며, 주기적으로 영양섭취상태, 빈혈검사, 신체계측 등을 실시해 개인별 맞춤 영양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월 30일까지 구비서류 및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아토피천식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출산 및 양육에서 오는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