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민 정보화교육 개강
자격증 취득반 증설 및 실생활에 필요한 신규강좌 개설
교육비 무료, 매달 과정별 전달 20일에 선착순 전화접수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정보화 수준격차 해소를 위해 중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주민 정보화교육’을 다음달부터 개강한다.

올해 주민 정보화교육은 연간 35회 과정으로 850명에게 수강신청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중구청 12층 정보화교육장이다.

수강신청은 매달 과정마다 전달 20일(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에 선착순 전화 접수로 이루어지며 올해 첫 개강하는 2월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컴퓨터 및 인터넷 기초과정이며, 연간 교육 과정 및 운영 일정은 중구청 홈페이지 내 생활정보란에 게시돼 있다.

작년 정보화교육과 달라진 점은 교육장 컴퓨터 운영체제를 Windows 7에서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육과정과 환경을 마련했고, 중구 주민들의 높은 학구열을 반영하여 월 1인 1강좌 신청에서 월 1인 2강좌까지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신청한도를 확대했다.

또한, 학습의 성취감 제공을 위해 ITQ자격증 준비반을 연 2회에서 4회로 증설하여 그동안 배운 과정을 자격증 획득으로 활용해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터넷 검색반을 개설하고, 국민행복 IT경진대회를 대비한 강좌 및 스터디그룹을 운영하여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정보화능력향상 및 꾸준한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할 예정이다.

중구청의 주민 정보화교육은 ‘기초과정 내실 탄탄, 중·고급 과정 심화교육 강화’라는 목표로 KT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교육과 다양한 자체 정보화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작년 교육모집인원 850명 중 840명이 출석하여 출석률 98.8%를 달성하는 등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해 교육만족도 조사 7항목 중 6항목에서 매우 만족과 만족 비율이 90%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중구청이 제공하는 정보화교육이 주민들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교육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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