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만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 훈훈
- 승달장학회, 지금까지 2,364명에게 19억 2천만원 지급

지난 14일 몽탄면 모아작은도서관(대표 정영호)이 지역사랑이 느껴지는 장학금 2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
몽탄면 모아작은도서관(대표 정영호)은 지역사랑 장학금 2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

[일요서울ㅣ무안 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14일 몽탄면 모아작은도서관(대표 정영호)이 지역사랑 장학금 2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몽탄면 소재 모아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서관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으로, 정영호 대표는 이날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도서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진심으로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도서관을 운영하며 인재육성에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노력과 섬김을 부탁 드리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 지역사회 발전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8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64명에게 19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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