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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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기관장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0개월가량 임기를 남겨둔 채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차성수 이사장은 교수 출신으로 청와대를 거쳐 금천구청장을 지낸 바 있다.
한경호 이사장은 경상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이후 경상남도, 행정자치부, 국무총리실 등 부처에서 33년간 공직자로 근무했다. 이후 2018년 9월 행정공제회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한 이사장의 임기도 2021년 9월까지 1년8개월을 남겨둔 상태였다.
 
업계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임기가 남은 연기금과 공제회의 기관장들이 줄줄이 사임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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