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은 설 명절을 맞이해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8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실시한다.

장보기 행사는 시장 입구에서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상인회원 등과함께 하는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시작으로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도 먹고 자율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각자 필요한 생활용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게 된다.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물론 각급단체 회원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국감정원 등 관내 30여개 기업 직원들도 지역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어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장보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직원들의 자유로운 장보기행사 이후 15시부터는 동구청장, 상인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및 전통시장 관계자 등이 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실질적인 장보기 행사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플랫폼을 구축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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