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창단 20주년을 맞은 SK 와이번스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선보였다.

SK 와이번스는 2000년 창단 시 화이트-블루 컬러 CI를 사용하다 2006년부터 SK그룹 CI 변경에 맞춰 레드 오렌지 컬러의 CI를 사용해 왔다.

15년 만에 변경된 이번 CI는 ‘스무살의 와이번스’를 기념하고, 팬, 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W, S 알파벳 양끝 각은 와이번스의 비상을 상징한다. 굵은 고딕체 로고를 사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변경 된 CI는 유니폼 등의 구단 상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유니폼은 시즌 개막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SK는 야구장 내·외부 시설도 변경된 CI를 적용해 새롭게 리뉴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