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라온태권도 원생, 구 여성단체협의회, 가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연희동, ‘이웃사랑’ 담아 떡국 떡 전달
연희동, ‘이웃사랑’ 담아 떡국 떡 전달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서구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고문채, 민간위원장 강석봉)가 지난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따뜻한 명절 따뜻한 나눔’ 행사로 ‘저소득층 떡국 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누구보다 외로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이웃이 명절 분위기도 느끼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떡국 떡을 전달했다.

이날 명절음식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올해 명절에도 혼자서 밥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떡국 떡을 가져다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이렇게 와서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준 것이 선물보다 더 고맙다”고 감회를 전했다.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에 이어 추석 명절에도 명절음식을 준비해 배달함으로써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다짐을 밝혔다.

라온태권도, 원생들 정성 모아 ‘사랑의 라면’ 전달
라온태권도, 원생들 정성 모아 ‘사랑의 라면’ 전달

앞서,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라온태권도는 지난 20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태권도 학원 원생들이 손수 모은 라면 15박스를 오류왕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흥진)에 전달했다.

라면 전달에 참여한 한 원생은 “학원 친구들과 함께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흥진 오류왕길동장은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이웃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 볼 수 있는 지역사회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부식 지원을 위해 전달됐다.

서구여성단체협의회, ‘떡국떡 판매’로 나눔 실천
서구여성단체협의회, ‘떡국떡 판매’로 나눔 실천

같은 날, 인천 서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남순)는 지난 20일 서구청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설맞이 ‘사랑 나눔 떡국떡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어 온 서구여성단체협의회는 2020년에도 복지사각지대 가정 등 지역 내의 어려운 가정에 훈훈하고 따뜻한 희망을 선물하고자 떡국떡과 가래떡 판매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 따뜻하고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보살피는 역할을 성실하게 꾸준히 수행함으로써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지역주민 가까이에 언제나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정1동 주민자치위, 설맞이 ‘이웃사랑 쌀’ 기부
가정1동 주민자치위, 설맞이 ‘이웃사랑 쌀’ 기부

또한, 가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본식)는 지난 20일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영준)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양곡 50포(10kg)를 전달했다.

올해에도 설맞이 쌀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가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박본식 위원장은 “이번 쌀 나눔 봉사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곡을 전달받은 양영준 가정1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움츠려 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된 양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탁방식으로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저소득 가구 및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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