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모바일 화전(花錢) 사용 활성화 나서
남해군, 모바일 화전(花錢) 사용 활성화 나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1-22 17:51
  • 승인 2020.01.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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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4개 가맹점 확보, 10% 할인 판매, 청년층 중심 집중 홍보 등
-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소상공인 보호, 자영업자 소득증대 기대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모바일 화전(花錢) 활성화와 사용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모바일 화전 결제 사진 @ 남해군 제공
모바일 화전 결제 사진 @ 남해군 제공

모바일 화전은 지류식 지역화폐 화전과는 달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스마트 폰 앱을 활용해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폰 앱(올원뱅크, 투유뱅크, 체크페이 등)으로 회원가입을 거쳐서 모바일 화전(花錢) 구매 후 소상공인 가맹점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 대금이 직접 계좌이체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모바일 화전은 지류식 화전과 마찬가지로 수수료가 없어 영세상인을 보호하는 한편 카드 미사용에 따른 매출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군은 모바일 화전의 사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모바일 화전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확대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147개소에 머물던 가맹점이 현재 844개소로 크게 늘어났다. 소비자가 모바일 화전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셈이다.

이와 함께 남해군은 직원들의 복지포인트 중 10%인 7000만 원 정도를 모바일 화전으로 지급해 공무원들이 모바일 화전을 우선 사용하게 함으로써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모바일 화전을 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지난 20일부터는 모바일 화전을 1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결국 동일한 물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모바일 화전 사용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행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역의 기관‧단체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집중 방문해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2월부터는 모바일 화전을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청년층을 사용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개학에 맞춰 중‧고등학교에서 순회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는 지류식 화전과 함께 모바일 화전 사용이 활성화되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보호 및 자영업자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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