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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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경자년 새해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한국GM 등이 잇달아 SUV 신차를 공개하며 열띤 경쟁을 하고 있다. 

우선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SUV 'GV80'을 출시했다. GV80은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부 디자인과 편안한 내부, 노면소음 저감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대형 SUV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GV80를 3.0 디젤 모델부터 출시하고, 추후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80의 올해 목표 판매량을 2만4000대라고 밝혔다. 출시가 발표된 직후 첫날에만 무려 1만5000대가 계약돼 목표의 절반을 넘겼다.

한국GM의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며 한국지엠 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략 SUV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본 모델을 포함해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RS'와 'ACTIV' 모델을 포함해 총 세 가지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첫 신차로 '더 뉴 GLC 300 4매틱'과  '더 뉴 GLC 300 4매틱 쿠페' 부분 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GLK의 후속 모델로 2016년 국내 출시된 GLC는 모던한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뛰어난 안정성이 결합한 실용적인 모델로 인기를 얻어왔다. GLC에 이어 2017년 국내에 출시된 GLC 쿠페는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결합한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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