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김태형 진안경찰서장은 30일 진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를 방문했다.

이 날 방문은 센터장과 소속 직원 및 방문교육지도사, 민간인통역요원, 결혼이주여성 들을 직접 만나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베트남출신 이주여성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사건 등 이주여성에 관한 폭력 피해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결혼이주여성의 인권과 가정폭력 등 범죄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홍보했다.

또 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경찰에 대한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형 진안경찰서장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안전한 정착 여부는 그들 만의 몫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며 ”진안경찰은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여성,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범죄예방 활동 전개로 진안 군민의 울타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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