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이승천 예비후보는 30일 현재 확산되고 있는 우한페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정부가 신종 우한폐렴(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교민을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 시설에 나눠 격리 수용한다고 밝힌 결정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책무를 지닌 국가로서 내려야 할 조치다"며 정부의 정책에 힘을 실었다.

이어 "이번에 우한에 체류 중인 국민이 머물 임시생활 시설을 충청남도에 마련하게 된 것은 역시 검역법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해 운영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려와 염려가 크겠지만, 국가적 위기 앞에서 정부와 방역 당국을 믿고 더 큰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의 이번 결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30일 세 번째 정책발표를 했다.

그는 "방촌·해안 도시재생 및 동구 다목적 센터를 건립하겠다"면서 "방촌·해안권을 도시재생으로 발전시키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노후화 되어 있는 주택, 상가 건물들을,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문화마을로 개발해, 부도심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족적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고, 해안권도 동구의 한축으로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방촌·해안동의 오래되고 낡은건물들을 재생해, 복합문화공간인 '리사이클 (Recycle) 방 촌·해안'을 건립해 옛 것과 새로움의 공존으로 도시재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동구 다목적 센터 건립은 동구 주민의 건강증진 및 친목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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