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거창 이형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1개월간 겨울방학을 맞아 거창창포원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겨울방학 가족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창창포원 ‘겨울방학 가족 연날리기’ 행사 홍보물 @ 거창군 제공
거창창포원 ‘겨울방학 가족 연날리기’ 행사 홍보물 @ 거창군 제공

연날리기 행사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은 창포원에서 무료로 대여한다.

거창창포원은 자동차의 진입이 불가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많고 키즈카페와 북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연날리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푸드 트럭을 주말마다 운영해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덕기 환경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연날리기 행사 준비를 위해 방패연, 가오리연 등 다양한 종류의 연 500여 개를 준비했고 이번 연날리기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창포원은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를 주 테마로, 여름철은 연꽃, 수련, 수국을, 가을에는 국화, 단풍을,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약 4만 4000 평의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 억새, 갈대를 주제로 조성된 13만여 평 규모의 수변생태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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