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총 42개교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긴급 휴업명령을 내렸다.

중랑구와 성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5번째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이동·체류한 지역이다. 학생과 학부모 요청에 따라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했거나 개학을 연기한 학교가 밀집했다.

휴업명령 대상학교는 확진자 자택 인근에 위치한 중랑구 유치원·초등학교 5개교와 확진자가 장시간 체류했던 장소 인근에 위치한 유·초·중·고등학교 37개교다.

중랑구에서 휴업을 결정한 유치원은 ▲서울면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면목초등학교병설유치원 ▲봄내유치원 등 3개원과 초등학교는 ▲서울면동초등학교 ▲서울면목초등학교 등 2개교다.

성북구에서는 ▲서울돈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동신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삼선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정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 ▲동선유치원 ▲반디유치원 ▲새삼선유치원 ▲서울베네딕도유치원 ▲성신유치원 ▲세아유치원 ▲신암유치원 ▲아랑유치원 ▲영광유치원 ▲우촌유치원 ▲은영유치원 ▲천사유치원 ▲희망찬유치원 등 17개 유치원이 휴업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서울돈암초등학교 ▲서울동신초등학교 ▲서울삼선초등학교 ▲서울안암초등학교 ▲서울정덕초등학교 ▲매원초등학교 ▲성신초등학교 ▲우촌초등학교 등 8개교, 중학교는 ▲개운중학교 ▲삼선중학교 ▲고명중학교 ▲동구여자중학교 ▲성신여자중학교 ▲용문중학교 등 6개교가 일주일간 문을 닫는다.

고등학교는 ▲경동고등학교 ▲고명경영고등학교 ▲동구마케팅고등학교 ▲성신여자고등학교 ▲용문고등학교 ▲경동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등 6개교가 포함됐다.

휴업기간은 확진 판정이 지난달 30일 이뤄진 점을 고려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로 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계속 운영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