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 중인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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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던 교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1명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정부합동지원단 관계자는 "어제 밤 교민 1명의 발열 증상이 나타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며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로써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앞서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교민이 치과 질환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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