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검사 가능 기관 명단 46곳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가능 기관 명단 46곳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질병관리본부와 18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가능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검사가 7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현재 전국에서 진단 검사가 가능한 보건소는 124개, 민간의료기관은 46개 기관이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124개의 보건소를 공개 했고 100여개 정도의 (검사 가능한) 의료기관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며 "(검사)시간이 단축돼 물량은 늘었지만 유전자 증폭 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해 현재로서도 하루 3000여건만 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홍인 총괄책임관은 "새로운 시약이 승인됐지만 여전히 하루 물량에 한계가 있다"며 "향후 검사 인력과 훈련 장비 등의 지원을 통해 검사가 가능한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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