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연합회 초대 회장에 MBC 임정환 기자가 취임했다. 방송기자연합회는 최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임 초대 회장 취임은 9개 방송사 기자협회장 추대로 이뤄졌다.

임 회장은 1년 동안 방송기자연합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그는 1986년 MBC에 입사해 베이징특파원, 수도권 팀장을 역임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 독자적인 매체 발행과 ‘이달의 방송 기자상’ 제정, 방송기자 재교육 시스템 확립 등 방송기자들의 권익과 창조적 언론 활동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기자연합회는 KBS, MBC, SBS, YTN, CBS, OBS, BBS, MBN, 한국경제TV 등 9개 방송사 기자협회 소속 기자 2천여 명을 회원으로 출범했다. 앞으로 KBS 지역총국과 지역 MBC, 지역 민방으로 회원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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