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인 양금희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금희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는 유년시절과 학창시절, 결혼, 출산이라는 삶의 대부분을 함께한 고항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년 10월 3일 개천절에 문재인 OUT, 조국 OUT을 외치는 함성 속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국민을 품을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결심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녀 양육과 교육을 위해 10년이라는 경력단절을 딛고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있어 작은 물방울이 되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양 예비후보는 "5대 광역시 중에 대기업이 없는 도시는 대구뿐"이라면서 "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AI, 빅데이타,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정밀 의료와 세포치료 플렛폼을 유치해 고급 일자리를 만들고 대학과 연계한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그는 "도청 후적지에 정밀 의료기술과 세포치료 연구소가 들어오고 경북대와 연계한 산학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할 수 있는 지원센터 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예비후보는 대구 남산여고,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상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10년간 교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