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함께할 개인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개인 자원봉사자 120명과 일상적인 공원관리 또는 자원봉사자 스스로 기획한 활동을 직접 운영하는 '자원봉사 단체' 65팀이 모집된다.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플로깅(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자전거 안전계도,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한강공원 관리와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한다.

신청자격은 '개인 자원봉사자'의 경우 서울에 거주하거나 활동지를 두고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이다. '자원봉사 단체'는 서울 소재 초중고, 기업, 시민단체 등으로 희망하는 활동분야에 따라 5인 이상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3월1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개인봉사는 활동계획서 심사 후 최종 선발된 신청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분야별 필수교육 또는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는 요청 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2년 이상 지속적인 활동, 총 활동 200시간 이상인 개인과 단체는 서울시장 등의 표창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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