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택시승강장에 코로나19 소독제품을 사용해 초미립자형 살포기로 방역을 하고 있다. @ 함안군 제공
택시승강장에 코로나19 소독제품을 사용해 초미립자형 살포기로 방역을 하고 있다. @ 함안군 제공

군은 지난 7일부터 어린이집을 비롯해 읍ㆍ면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등 45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팀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소독제품을 사용해 초미립자형 살포기로 방역을 하고 있다.

방역은 미세한 곳까지 세세하게 이뤄져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시설에도 내부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다중이용시설 방역도 수시로 진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적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리 군은 군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단순 관광 목적의 해외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기침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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