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21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권용섭 예비후보는 17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약 2호”를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성서지역에는 약 99곳의 법인, 민간, 가정, 사회복지,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으나, 국공립 어린이집은 그중 2곳에 불과하다. 이는 17만 명의 성서 인구에 대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물론 신혼부부들이 타지역 보다 적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신혼부부들의 걱정거리 중 아이에 대한 걱정만이라도 뒷받침되어주면 많은 신혼부부가 성서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서 "용산동과 죽전동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부모님들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이유는 첫 번째는 안심되는 보육시간, 두 번째는 저렴한 비용, 세 번째는 운영의 투명성, 끝으로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가 좋기에 교사들 만족도가 높다 보니 이는 우수한 교육서비스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 사고로 많은 부모가 우리 아이들의 안전에 걱정이 많다. 이에 민식이 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했지만, 현재 어린이집 주변은 아직도 불법 주·정차로 우리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협의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민식이 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과속단속카메라, 과속 방지턱, 신호등 설치를 하여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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