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문상호)는 지난 18일 장기본동주민자치회와 ‘장기본동 주민자치센터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풀뿌리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지난 1월 20일 공식 출범한 장기본동주민자치회는 이번 협약으로 동으로부터 행정권한을 위탁받아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관리와 운영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편익기능도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장기본동주민자치회가 장기본동의 주민 대표기구로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며 공동체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영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중심이 돼 주민들이 원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상호 장기본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기본동 주민자치의 기반이 조성되고 민․관 협력체계가 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자치가 본연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