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21대 총선에서 경산시에 출사표를 던진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궁금해! 허니생각’ 정책브리핑이 19일 경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전상헌 예비후보의 정책브리핑 ‘궁금해! 허니생각’은 전 예비후보가 정책선거 실천방안으로 약속한 바 있다.

정책브리핑-‘궁금해! 허니생각’의 첫 주제는 전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밝힌 ‘도시철도 1·3호선 연장사업’이었다.

이에 대해 그는 ”경산이 이웃 수성구를 뛰어넘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1·3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전 예비후보는 “경산의 다양한 자산을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하양~대구대~진량까지 연결해서 경산 북부지역을 사통발달의 경산으로, 3호선을 범물동~경산역~영남대~압량~진량까지 1,2호선과 연계한 순환선을 만들어 경산 구시가지 등 남부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1호선 하양~진량 총 7.53㎞ 연장사업에 4500억, 3호선 범물~진량 총 18㎞ 연장사업에 7000억의 사업예산을 추정하고, 2021년 상반기 국토부가 발표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이 늦춰지게 되며,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면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3조’에 따라 국비지원 70%를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 예비후보는 또 “‘도시철도 1·3호선 연장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후에도 예비타당성 조사절차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여당 국회의원이 잘 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무엇보다 저는 국회에서 이런 일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향후 정책브리핑-‘궁금해! 허니생각’은 경산의 교육정책과 산업정책에 대해 가질 예정이라고 전 후보측은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산시 국회의원 경선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투표와 시민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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