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저명인사들이 벤처 종사자들의 지식 지원 사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10월 28일 HRD 전문기업 아이엔터는 전자신문과 공동 주관으로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3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지식나눔릴레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열악한 인재개발환경을 개선하고 벤처 종사자들의 높은 이상과 성공을 위해 마련되는 무료 지식나눔 강연이다.

청강자들의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번 특강의 지식 전도사로 강단에 오른 주인공은 인기프로그램 굿모닝 팝스 이근철 강사가 ‘이근철의 죽은 영어살리기 프로젝트’란 제목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이 씨는 강의를 통해 “영어 학습 에너지의 원천은 감정”이라며 “주눅 들지 말고 자신감 있게 도전하는 게 최우과제”라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을 준비한 아이엔터 임무호 이사는 “구로디지털 단지는 1만개 기업 13만 임직원이 근무하는 한국의 실리콘벨리다.

하지만 40%이상이 자기개발을 못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런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식나눔릴레이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식 나눔 릴레이특강은 한 달에 한 번씩 벤처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되는 무료 강연이며 지난 9월 ‘제1회 지식나눔 릴레이특강’에서 개그맨겸 영어강사 김영철씨가 자신만의 영어공부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서 11월 25일 제3회 초청강사로 전 옥션회장의 이금용 코글로닷컴 대표이사가 마이크를 잡으며 특강관련 문의사항 및 신청은 www.studymart.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송효찬 기자] s2501@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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