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 재난에 대처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

이 보험은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로부터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52.5~92%를 지원하는 정책 보험으로, 보장대상은 주택, 온실, 상가·공장(소상공인)이다.

풍수해로 인한 피해발생 시 피해액의 70~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미가입자가 지원받는 재난지원금보다 실질적인 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소상공인은 시설(공장, 상가, 건물부속물, 부착물, 설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보험료의 59%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희망자는 군 안전총괄과 복구지원담당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담당부서, 해당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 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문의 및 가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가 발생되는 시기 이전에 집중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가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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