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감염 차단 선제대응
- 25일부터 2주간 전면 중단
- 상황변화 따라 휴관기간 탄력 조정
- 도내 모든 학원 및 교습소 휴원권고
- 시·군 교육지원청 함께 점검

장석웅 전남교육감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사고수습본부회의
장석웅 전남교육감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사고수습본부회의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기관리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공공도서관, 평생교육관, 교육문화회관 등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휴관하기로 한 곳은 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17곳, 평생교육관 2곳, 교육문화회관 2곳,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 22곳으로 25일(월)부터 3월 9일(월)까지 2주 간 임시휴관하기로 했다.

임시휴관 대상 시설은 목포공공도서관, 나주공공도서관, 장성공공도서관, 남평공공도서관, 광양공공도서관, 담양공공도서관, 구례공공도서관, 보성공공도서관, 벌교공공도서관, 화순공공도서관, 장흥공공도서관, 해남공공도서관, 영암공공도서관, 무안공공도서관, 함평공공도서관, 영광공공도서관, 진도공공도서관, 광양평생교육관, 고흥평생교육관,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곡성교육문화회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또,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지역 주민 불안해소를 위해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휴관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도 내 모든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 휴원을 권고했으며, 25일부터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상황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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