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 계기 마련
3월 2일부터 한 달간 1인당 30만원까지 할인 한도

영천사랑상품권 1만원권.
영천사랑상품권 1만원권.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영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3월 31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30만원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을 비롯한 37개 금융기관에서  ‘영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은 영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영천사랑상품권)에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시는 ‘영천사랑상품권’가맹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대리구매, 가맹점들의 상품권 거부행위 및 부정유통에 대하여 상시 모니터링 해 철저히 단속하고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영천사랑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경기 회복에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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