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방산 사고 등의 여파로 지난해 37.7% 하락한 영업이익 1조1257억 원을 기록했다. [일요서울]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한화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한다.

26일 한화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주)한화와 한화솔루션은 위기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한화와 한화솔루션이 기부한 마스크 15만장은 의료진과 아동 및 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한인 ‘함께 멀리’의 정신에 따라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화와 한화솔루션 등의 한화 계열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각 사업장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비치해 개인 위생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사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 모니터링과 단체 행사 및 집합교육, 회식 등 불필요한 모임을 취소하고 있다. 전직원은 매일 체온 점검과 임산부는 재택근무를 권장하며 유연근무제 권장 등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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