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우 김소은이 영화 속 카페 알바 '소정' 역을 맡아 올 봄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것을 예고해 눈길이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로 극 중 김소은은 카페 알바생 소정 역을 맡아 연기한다. 소정은 치매를 앓고 있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현실 공감 캐릭터이자 팍팍한 삶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외유내강형' 인물이기도 하다.

뜻대로 되는 것 하나 없어는 소정이지만, 김소은은 청춘들의 삶을 대변하는 특별한 주인공 소정을 통해 현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핑크빛 로맨스의 공감과 용기를 선사한다는 것이다.

올 3월 개봉예정인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소정 역할을 맡아 지친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감과 핑크빛 로맨스를 안겨줄 김소은은 지난 2005년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했고,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남자', '바람불어 좋은 날', '마의', '우리 갑순이' 등에서 열연을 펼친바 있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 '수요미식회'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면서 출중한 입담을 과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