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정치인중 ‘SNS소통정치의 달인’ 이라는 명성에 맞게 코로나19사태속 소통강화
블로그에 ‘대식이에게 바란다’ 카테고리 신설…“쌍방향 소통 정치 실현”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인 강대식 전 동구청장은 지역내 정치인중에 가장 많은 SNS친구와 조회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상황속에 대면선거운동을 중단하고 SNS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블로그에 ‘대식이에게 바란다’는 카테고리를 신설해 정책 제안을 접수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27일 “동구에서 나고 자랐으며, 동구의회 의원, 동구의회 의장, 동구청장을 12년동안 지내며 누구보다 동구를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SNS에 주민 정책 제안 코너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대면 선거 운동을 중단한 대신 SNS 홍보를 강화하면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싶은 주민들은 강대식 예비후보가 운영하는 블로그 ‘대식이에게 바란다’ 카테고리에 글을 남기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대식아’란 해시태그를 달고 댓글을 달면 된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공약 및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게획이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전문가로 꾸려진 정책자문단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공약을 만들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 SNS를 통해 정책 제안을 접수하기로 했다”며 “항상 현장을 누비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주는 ‘강대식 스타일의 소통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블로그상에 실제 동구주민 A씨가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신서근린공원 물놀이장 너무 좋아요~ 이런 시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율하에서 차로 십분이나 가긴 초큼 멀답니다. 대구시 폭염 예방 대책중에 하나 인 걸로 압니다. 동구에 마니마니 만들어주세요!”라고 글을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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